한국(韓國) 또는 조선(朝鮮)은 한민족의 나라를 어울러 이르는 말이다. 현재 대한민국(남한, 남조선)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(북조선, 북한)으로 분단되어 있는데 남한에서는 주로 ‘한국’이라 하고 북조선에서는 주로 ‘조선’이라 부른다. 이 글에서는 편의상 ‘한국’으로 용어를 통일한다. [1]
중립적 이름으로 10세기에서 14세기까지 나라를 다스린 왕조 이름에서 딴 고려(高麗)도 있으나 이는 흔히 쓰이지 않는다. 다만 옛 소련 지역의 한국인들은 자신들을 고려사람 또는 고려인이라 부른다. 이밖에 한국을 이르는 말로 중국 입장에서 동쪽에 있다하여 쓰인 동국(東國), 해동(海東), 동이(東夷), 또 푸른 나라이다 하여 지어진 청구(靑邱) 등이 있다. 한국인들은 흔히 우리나라라고 이르기도 한다.
한국의 영역은 현재 한반도와 부속 도서 및 제주도를 포함한다. 역사적으로 한반도 인근 요동, 만주, 연해주, 간도 등의 지역도 한민족의 영역에 포함되기도 하였다.
통일된 한반도를 위하여 대한민국은 한민족공동체,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고려연방이라는 통일 방안을 내어 놓고 있다.